2021-10-23
휴대용 모니터들이 대체로 15.6인치에 화면 보호 커버를 접어서 모니터를 세우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녀석은 스크린과 힌지로 결합된 스탠드를 채용하고 있음. 단자들을 스크린 옆에 붙이지 않고 스탠드에 배치해 놔서 전선 연결 시 좀 더 깔끔함. Pros. 세워 놓으면 전선이 스크린 옆에서 나가지 않아 심미적으로 깔끔함. 매우 가벼움!!!! 선더볼트 혹은 USB-C PD/ALT모드 지원되는 모니터와 연결하는 케이블이 대개는 뻣뻣하고 유연하지 않은데, 이 녀석은 매~~우 부드럽고 유연함! 화질, 예술임. NTSC 72% 그 자체. 밝기도 좋아서 작은 글씨가 훨씬 또렷함. Cons. 동봉된 부직포 재질의 포우치는 디자인까지는 괜찮은데, 바닥 거치 스탠드를 접어서 넣을 때, 스크린부터 집어넣으면 스탠드가 입구에서 걸림. 대체로 스크린을 손으로 잡으려 하지 않고 바닥 면을 잡으려 할 테니 이게 거치적거린다고 느끼는 분들 상당수일 거라 생각됨. 비싼 가격. Conclusion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본인이 비교한 14인치 휴대용 모니터 중에서는 '가장 소비 전력이 낮음', 이 말인즉 노트북을 배터리로 운용 중이더라도 이 녀석을 물려서 듀얼로 쓰는 데 배터리 염려를 한시름 놓을 수 있다는 뜻.(한* TFX133T의 소비 전력이 15W, 이 녀석은 4W 수준으로 비교 불가) 매우 가볍고 단단함. 약간 낙낙한 사이즈의 15.6인치 노트북 포우치에 노트북과 부직포 씌운 이 녀석과 케이블까지 모두 수납되며, 그 경우 dell 14인치 보급형 노트북 기준으로 2kg 남짓. 이 정도면 매일 휴대 가능